"엔터프라이즈 AI 개발, 파이썬 보다 자바가 유리"...왜?
||2026.04.26
||2026.04.2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터프라이즈 AI 개발를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파이썬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자바가 나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자바 담당 수석 제품·커뮤니티 매니저 브루노 보르헤스(Bruno Borges)도 그렇게 보는 이들 중 하나.
더뉴스택 보도에 따르면 그는 "파이썬, 노드JS(Node.js) 같은 다른 언어 런타임과 성능·효율성을 비교하면 JVM이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AI 개발에서 런타임 비용이 줄면 토큰과 API 호출에 쓸 예산이 늘게 마련이다. 수백 개에서 수천 개 AI 에이전트들을 기업 환경에서 운영할 때 효율적인 자바 런타임이 컴퓨팅 자원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자바 생태계 내에서 AI 개발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LLM 통합을 단순화하는 랭체인4j(LangChain4j), 스프링 AI(Spring AI), 에이전트 플로우를 추가하는 엠바벨(embabel) 같은 프레임워크들이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 자바 개발자 관계 담당 팀장 줄리앙 뒤부아(Julien Dubois)는 "AI에는 툴들, 데이터베이스, MCP 서버가 필요한데 자바는 서드파티 솔루션 통합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시대,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하는 기준도 바뀌고 있다. 보르헤스는 "AI 에이전트가 대부분 코드를 작성하는 상황에서 언어 선택 기준은 가장 짧은 코드가 아니라 가독성"이라고 강조했다. 자바가 제공하는 명시적이고 상세한 문법이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제안하는 코드를 개발자가 이해하고 검토하기 쉽게 만든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클로드 코드, 커서 같은 AI 코딩 툴들이 스프링 부트(Spring Boot), 하이버네이트(Hibernate) 같은 인기 자바 프레임워크 코드를 효과적으로 작성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고 더뉴스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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