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증권업계, 고객 유치 ‘리워드 경쟁’
||2026.04.26
||2026.04.26
국내 증권사들이 신규 고객 확보와 자산 유치를 위해 주식 거래와 계좌 개설을 연계한 이벤트 경쟁에 나서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4월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삼성금융 앱 모니모를 통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스페셜 젤리’ 10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263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1만5000명에게는 국내 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며, ‘국내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100만원 이상 누적 매수한 고객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균등 분배한다.
KB증권은 타사 주식 자산 이전 고객을 겨냥한 ‘국내 주식 옮기고 거래하면 쿠폰이 와르르! 시즌2’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 주식 100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쿠폰이 제공된다.
추가로 1000만원 이상 주식을 타사에서 이전하고 동일 금액 이상 거래와 자산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1000만원당 2만5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45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축하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참여 고객에 대한 우대 정책과 마이데이터 연계 추가 혜택도 포함됐다.
iM증권 역시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300만원 이상 주식을 입고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1억원 이상 입고 시 40만원까지 차등 리워드가 제공된다. 아울러 토스, 네이버페이 등 제휴 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신규 및 휴면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포인트 1만점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1%로 우대 적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자산 이전과 거래 활성화까지 유도하는 구조로 이벤트가 진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한 혜택 경쟁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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