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인디애나 이어 암호화폐 ATM 전면 금지...사기 단속 강화

디지털투데이|황치규 기자|2026.04.25

[사진: Reve AI]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테네시주가 암호화폐 ATM 설치와 운영을 주 전역에서 금지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테네시 주에서 암호화폐 ATM 장비를 운영하거나 사업장에 설치하도록 허용한 경우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빌 리 테네시주지사는 13일 하원법안 2505호에 서명했다.

새 법은 비트코인 가상통화 키오스크 설치와 운영을 금지한다. 적용 대상은 운영사뿐 아니라 장비 설치를 허용한 사업자도 포함된다. 위반하면 A급 경범죄로 분류돼 최대 징역 1년과 2500달러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테네시는 인디애나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암호화폐 ATM을 전면 금지한 주가 됐다. 

미국은퇴자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만 30개 주가 암호화폐 키오스크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2026년 기준 관련 법을 통과시킨 주는 20곳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운영사에 주 면허 취득을 요구하고, 하루 거래 한도를 두거나 일부 사기 피해자에게 환불을 제공하도록 했다.

암호화폐 키오스크 자체가 불법 장비는 아니다. 암호화폐 키오스크 장비는 현금으로 암호화폐를 사고팔고 외부 지갑 주소로 자금을 보낼 수 있는데  사기법들이 이를 사기 자금 전달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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