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에 혼조 출발
||2026.04.25
||2026.04.25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향방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24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2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05포인트(0.33%) 하락한 49148.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1포인트(0.27%) 오른 7127.31,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22포인트(0.72%) 상승한 24613.72를 가리켰다.
이날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의 혼조세는 중동 전쟁 긴장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 재개 기대감이 부각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전황 브리핑에 참석해 “이란이 추가로 기뢰를 설치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휴전 위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이란 해상 봉쇄는 필요할 만큼 계속될 것이고 시간은 이란의 편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다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이란 시간 기준 이날 저녁부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시작으로 오만 무스카트, 러시아 모스크바를 순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방문의 목적은 양자 협의, 지역 내 진행 중인 사안들에 대한 논의 및 대화,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에 대해 벌이고 있는 강요된 전쟁의 최신 사항에 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기초 소비재, 산업재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텔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붐에 힘입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인 130억달러를 웃도는 138억~148억달러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21.77% 급등했다. 인텔 주가 상승으로 AI 관련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면서 기술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ARM 홀딩스와 램리서치는 각각 6.79%, 4.13% 상승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5879.9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65%, 0.04%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8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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