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언석, 30일 원내대표 조기 사퇴…민주당 일정 맞춰 원대 선거 진행
||2026.04.24
||2026.04.24
송언석, 민주당 선거 일정 맞춰 자진사퇴 결단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일정에 맞춰 조기 자진사퇴하기로 결정했다.
24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송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날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의 임기는 6월 16일까지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일정에 맞춰 국민의힘도 조기에 후임을 선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송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역시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일정에 맞춰 치러질 전망이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성일종·정점식·박대출·김성원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한병도 의원이 원 구성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민생·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강경 기조를 밝힌 만큼,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협상 도중 원내대표가 교체될 경우 협상 스타일 차이로 인해 오히려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민주당 일정에 맞춰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려면 다음 주 내 송 원내대표가 사퇴를 해야하는데, 4월 임시국회 회기가 오는 28일 종료되고 29일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방선거와 관련된 출마자들의 사직서를 의결해야 하니 데드라인이 30일이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원 구성 협상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교체되면 협상에 더 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 부분에서도 우리도 민주당 일정에 맞춰 원내대표를 미리 선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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