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AI 칩 충분히 확보할 방법 없어...만드는게 답"
||2026.04.24
||2026.04.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텔 14A 공정을 활용해 자체 AI 칩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더레지스터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핵심 제조 기술 관련해 인텔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테슬라 자체 칩 생산 계획인 테라팹(Terafab)에 인텔 14A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4A는 최첨단 공정이며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테라팹이 규모를 키울 때쯤이면 14A가 상당히 성숙하거나 실전 투입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A는 인텔이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않은 18A보다 한 세대 앞선 미래 공정이다. 인텔이 경쟁사들에 빼앗긴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준비중인 분위기 반전 카드로 꼽힌다.
머스크는 자체 칩 생산 이유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AI 칩을 충분히 확보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직접 만들지 않으면 벽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여전히 많은 차량을 판매하고 있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이익은 보다 크게 줄었다. AI와 제조에 대한 지출이 늘면서 마진이 압박받고 있다고 더레지스터는 전했다.
머스크는 "획기적으로 더 나은 AI 칩을 만들 아이디어가 있다"며 "연구 단계 도전적인 아이디어지만 실현되면 엄청난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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