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항소심 또 밀렸다” 홍서범·조갑경 前 며느리 ‘분통’
||2026.04.24
||2026.04.24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을 둘러싼 불륜 의혹과 관련해 전 며느리 A씨가 항소심 재판 지연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24일 A씨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항소심에서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청구 취지 이유도 잘못 작성하고 불복 내용에 대한 답변도 못 해 재판이 한 달이나 밀렸다”고 밝혔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재판이 지연되는 것이 너무 화가 난다”며 “시간을 끌면서 나만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건은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에서 심리 중인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으로 재판부는 최근 변론을 재개한 상태다.
A씨와 홍 모씨는 2021년 8월 지인 소개로 만나 2024년 2월 결혼했고 같은 해 3월 임신했다. 그러나 임신 한 달 만에 홍 씨가 같은 학교 여교사와 외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갈등이 시작됐고 결국 결혼 8개월 만에 관계가 파탄났다.
A씨는 혼인 기간 중 외도로 인해 사실혼 관계가 파기됐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홍씨의 책임을 인정해 위자료 3000만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상간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도 2000만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A씨는 위자료와 양육비 산정이 부족하다며 항소했고, 이 과정에서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아들의 외도를 방관했다는 주장도 제기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께 실망과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의무가 조속히 이행되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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