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AVP 사장 "中 자율주행, 특별히 다르지 않아…목표는 내재화" [오토차이나 2026]
||2026.04.24
||2026.04.24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방문
中 전략 모델 '아이오닉V', 中 자율주행 기술 탑재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 사장이 세계 최대 모터쇼인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를 찾아 자율기술 내재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박 사장은 24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지난 번(CEO인베스터데이) 때 말씀드린 기준으로 저희 최종 목표는 내재화고, 내재화를 위한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범하고, 중국 전용 모델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V는 지난 10일 공개된 콘셉트카 '비너스'의 양산형 모델로, 디자인부터 차량에 탑재되는 기능까지 철저히 중국 시장에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박 사장은 "이 기회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브랜드 아이오닉을 런칭하면서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디자인이 괜찮은 것 같다. 좀 파격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모터쇼에 전시된 중국 업체들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 신기술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르지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차량에 내재화하기 위해 박 사장이 준비 중인 기술의 수준이 중국 업체에 뒤떨어지지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자율주행은 그 종착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은 중국에서 하던 한국에서 하던 미국에서 하던 종착점으로 다 커버리지가 된다"며 "그래서 특별히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아이오닉 V에 적용된 중국 자율주행 업체 모멘타의 기술에 대해선 '괜찮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V는 중국 전용 모델인 만큼, 박 사장이 직접 컨트롤 하는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아닌 중국 현지 업체의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가 탑재된다.
박 사장은 "원래 엔비디아에 있었을 때부터 중국 기술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타보기도 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매번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이번 버전은) 괜찮은 버전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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