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너, 첫 풀 서스펜션 ‘로메로’ 공개…트레일 시장 진출
||2026.04.24
||2026.04.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전거 브랜드 스티너(Stinner)가 첫 풀 서스펜션 산악자전거 로메로(Romero)를 공개하며 트레일·엔듀로 시장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로메로는 크리스 커리(Chris Currie)가 개발한 3VO 서스펜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스티너는 기존 시스템을 단순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알루미늄 리어 트라이앵글을 새롭게 설계해 프레임 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프레임 구조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면에는 벨로스펙 에어 하드닝 스틸을, 후면에는 6061 알루미늄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반응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시트 튜브 하단부에는 3D 프린팅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해 복잡한 서스펜션 구조를 구현했다.
이러한 설계는 주행 성능으로 이어진다. 로메로는 트래블 길이에 따라 중거리용 MT와 장거리용 LT로 나뉘며, MT는 150mm 포크와 130~140mm 리어 트래블을, LT는 170mm 포크와 150~160mm 리어 트래블을 제공한다. 여기에 가파른 시트 튜브 각도와 높은 스택 구조를 적용해 최신 트레일 바이크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스티너는 커스텀 빌드 옵션을 통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레임 세트는 2999달러, 완성차는 6200달러부터 시작하며, 구동계는 스램(SRAM) 이글 시리즈, 서스펜션은 마르조키(Marzocchi), 폭스(Fox), 락샥(RockShox) 제품군 중 선택할 수 있다. 휠 역시 알루미늄과 카본 옵션이 제공된다.
스티너는 이번 모델을 통해 스틸 프레임의 승차감과 최신 서스펜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3VO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프레임 조합이 실제 주행 환경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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