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사이버위협 업무협약 체결
||2026.04.24
||2026.04.24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손잡고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광장은 지난 23일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다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법률 자문과 기술 지원을 결합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컴플라이언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과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고 예방부터 사고 발생 이후 기술 지원, 준법 점검, 규제기관 대응 자문까지 포괄하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장은 2003년 ‘1·25 인터넷 대란’을 시작으로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주요 사이버 침해사고를 다뤄왔다. 지난해 발생한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때도 초기 현장 조사 단계부터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
광장 해킹사고대응팀은 개인정보, 정보기술(IT)·보안, 금융 분야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과 정보보호 실무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기관과 기업 실무를 거친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운영,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산하 위협연구 조직인 ‘유닛 42(Unit 42)’를 통해 위협 분석과 실시간 대응 역량도 갖추고 있다.
서울 중구 광장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장 측 김상곤 대표변호사와 고환경 변호사, 장석영·김서곤·진성철 고문, 박종섭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측에서는 박상규 대표와 조재용 부사장, 이용승 이사, 홍위니 부장이 자리했다.
광장 TMT/DPC 그룹장 겸 해킹사고대응팀장인 고환경 변호사는 “팔로알토네트웍스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법률 자문을 넘어 기술적으로도 효과적인 통합 위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 대표는 “광장과 국내 고객들의 보안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협력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과 보안 인텔리전스 역량을 한국의 법률 환경에 맞춰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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