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3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간판 내린다
||2026.04.24
||2026.04.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박스가 게임 부문 공식 명칭을 마이크로소프트(MS) 게이밍에서 엑스박스로 되돌리고, 게임패스 가격 인하 등 팬 중심의 전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게임 부문 명칭을 다시 엑스박스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샤르마는 "엑스박스가 우리의 정체성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라는 명칭은 그 정체성에서 벗어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MS 게이밍이라는 명칭은 2022년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계획 발표와 함께 도입됐다. 당시 필 스펜서가 MS 게이밍 최고경영자로 승진하며 엑스박스, 피시,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게임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구조로 개편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샤르마 최고경영자가 내세운 '엑스박스의 귀환' 기조의 일환이다. 그는 이번 주 게임패스에 향후 콜 오브 듀티 신작을 추가하지 않기로 한 기존 결정을 번복하고, 게임패스 가격 인하도 단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 엑스박스 사무실 곳곳에 '엑스박스의 귀환', '훌륭한 게임', '플레이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도 했다.
한편, 6월 엑스박스 쇼케이스를 앞두고 MS 캠퍼스에는 유리 재질 효과를 적용한 새 엑스박스 로고도 등장했다. 이 로고는 내부 프로젝트 '헬릭스'(Helix) 관련 자료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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