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포인트 돌파한 코스피, 장 초반 ‘숨 고르기’
||2026.04.24
||2026.04.24
코스피 지수가 24일 상승 출발하면서 이틀 연속 6500포인트를 돌파했다. 다만 개장 직후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포인트 안팎 내린 64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29포인트(0.31%) 오른 6496.10으로 출발했고, 개장 직후 6516.5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5억원, 23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38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1%, 3%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65포인트(0.74%) 상승한 1182.9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는 사이 외국인 홀로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일제히 하락했다. 휴전 기간을 연장한 상태에서 장기간 협상에 나선 양국이 다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 영향이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해상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선 나포와 군사 충돌까지 이어지며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71포인트(0.36%) 내린 4만9310.3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50포인트(0.41%) 하락한 7108.40, 나스닥 종합지수는 219.06포인트(0.89%) 떨어진 2만4438.50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브렌트유 6월물은 105.07달러로 전장보다 3.1%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배럴당 95.85달러로 전장보다 3.11% 올랐다. 브렌트유와 WTI는 최근 4거래일 동안 각각 16.25%, 14.31%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 아무리 작은 배라고 할지라도 발포하고 사살하라고 미 해군에 명령했다”고 썼다.
이란은 앞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문제 삼아 2차 종전 협상을 거부했다. 휴전 이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방공망이 가동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양국 고위급 대표단과 회동한 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3주 연장하기로 했다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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