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1분기 영업익 99억…전년비 209%↑
||2026.04.24
||2026.04.24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고영테크놀러지가 올해 1분기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AI 고객사 중심의 3D 검사장비 및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급증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전분기 매출 691억원, 영업이익 69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41.9%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다. AI 서버 수요 증가로 고성능 반도체와 고속 광인터커넥트(optical interconnect) 생산이 늘면서 수율 확보를 위한 3D 정밀 검사 기술의 수요가 커졌다.
고영은 이 흐름 속에서 글로벌 1위 AI 데이터센터향 광통신 모듈 고객사에 3D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공급을 확대했다. AI 고객사를 중심으로 검사장비 매출이 늘어난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AI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소프트웨어도 성장을 견인했다. AI 서버 고객사의 신규 투자 확대에 따라 제조 공정 자동화 수요가 증가했고, 고영의 공정 모니터링·진단·분석·최적화 솔루션 공급이 함께 늘었다.
3D 검사장비와 AI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라는 두 축의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점이 이번 실적의 특징이다. 수익성 개선 폭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돈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회사는 전했다.
고영 관계자는 "글로벌 AI 고객사를 중심으로 3D 검사장비와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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