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035년 500달러 시나리오 나왔다…LLM 분석 근거 제시
||2026.04.24
||2026.04.2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XRP 커뮤니티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빈센트 반 코드가 오는 2035년 XRP 가격이 5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장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 전망은 개인 의견이 아니라 대형언어모델(LLM) 분석에 기반한 낙관적 가정의 결과다.
빈센트 반 코드는 엑스 게시물에서 세 자릿수 XRP 전망은 확정적 예측이 아니라 여러 변수와 반복 입력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결과라고 설명했다. 분석에는 그록 같은 도구가 활용됐고, 규제 변화와 인프라 확대, 핀테크·글로벌 결제 분야 채택 추세가 변수로 반영됐다.
주요 전제로는 미국 암호화폐 규제 정비, 특히 클래리티 법안 통과와 리플의 글로벌 결제·유동성 사업 확대가 제시됐다. 빈센트 반 코드는 이런 분석이 리플의 장기 전략을 글로벌 금융 인프라 재편을 겨냥한 복합 시스템으로 보는 자신의 시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가격 경로도 단계별로 제시됐다. XRP는 2026년 규제 명확성과 기관 사용 확대를 바탕으로 6~10달러, 2029년에는 유동성 풀 확대와 자동화 마켓 메이커 확장, 스위프트 같은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전제로 60~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다.
2030년대에는 XRP가 재무 운영, 토큰화 자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상호운용성 등 글로벌 금융 업무에 편입된다는 가정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30년 100~200달러, 2035년에는 400~650달러 이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단계에서는 XRP가 연간 수십조달러 규모의 온체인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유동성 계층이 되고, 기관 참여 확대로 변동성도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제시된 조건 아래 500달러대도 가능하다고 봤지만, 비판론자들은 시가총액 장벽을 지적했다. XRP 가격이 500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은 30조달러를 넘게 된다. 투자자 펌피우스는 같은 전제를 감안해도 50달러 시나리오가 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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