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양자 네트워킹 겨냥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 시제품 공개
||2026.04.24
||2026.04.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시스코가 서로 다른 업체들 양자컴퓨터를 양자 상태 손상 없이 연결할 수 있는 범용 네트워크 스위치 '시스코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 시제품을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 장비는 여러 양자 시스템을 통합 시스템처럼 연결해 양자컴퓨팅 확장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시스코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는 아직 상용 제품이 아닌 작동 가능한 연구용 프로토타입이다. 시스코는 보다 큰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것과 여러 양자컴퓨터를 네트워크로 묶는 것이 실용적인 양자 시대를 여는 두 축이라고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양자컴퓨터는 수백 개에서 수천 개 수준의큐비트에 머물러 있다. 향후 몇 년 안에 수만 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실제 활용 가능한 성능을 내려면 그보다 훨씬 큰 규모가 필요하다.
'시스코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에서 핵심은 서로 다른 양자 정보 인코딩 방식을 중간에서 변환하는 기능이다. '시스코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는 상온에서 작동하고 통신용 광섬유를 사용한다. 또 입력과 출력 단계에서 서로 다른 양자 기술 인코딩 방식을 바꾸는 변환 시스템을 탑재학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회사 양자컴퓨터도 '시스코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를 거치면 통신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시스코 유니버설 퀀텀 스위치는 데이터센터 밖에서현재 최대 100km까지 연결할 수 있다. 상용화까지는 변환 기술과 양자 상태 보존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스코는 장기적으로는 양자 네트워킹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을 포함한 네트워크 계층을 구축하고 IBM, 아톰 컴퓨팅 등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아웃시프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양자 시스템 연결이 진정한 확장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성과는 중요한 진전이지만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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