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이란 전쟁 고조 우려에 하락 출발
||2026.04.24
||2026.04.24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시간인 오전 9시 4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2.61포인트(0.27%) 하락한 4만9357.4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83포인트(0.24%) 내린 7121.07, 나스닥 종합지수는 88.32포인트(0.36%) 빠진 2만4569.25를 가리켰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의 하락세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약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인 트루스소셜에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배를, 아무리 작은 배일지라도 즉시 격침하라고 명령했다”고 게시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 시한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휴전 협상 전인 지난달 10일에도 “기뢰를 설치하려는 선박 10척을 이미 타격해 완파했다”며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려 하면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군사적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와 기술주 전반에서 실적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특히 서비스나우 급락과 IBM 약세 영향으로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 종목도 동반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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