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나만의 스페셜티"…40주년 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새지평’ 확장
||2026.04.23
||2026.04.23
예열 3초면 끝...기존 대비 10배 단축
신제품 '버츄오 업' 선봬
성수동 팝업, 접점 강화

캡슐커피 머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한국형 홈카페'를 선도한 네스프레소가 커피 경험 확장을 통한 새 브랜드 전략 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3초 예열' 커피 머신 신제품 '버츄오 업'(Vertuo Up)을 선보여 '빨리 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의 특성에 맞췄을 뿐 아니라, 맛과 품질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커피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들에게 커피 경험을 확장해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새 판도를 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버츄오 업' 선봬
브랜드 출시 40주년을 맞은 네스프레소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버츄오 월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할 신제품 '버츄오 업'을 소개하며 신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튼 하나로 만들어지는 우수한 커피, 독특한 '버츄어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한국에 적합한 아이스 라떼 기능을 담아서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2026년 올해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코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네스프레소는 국내 캡슐커피 머신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으로 내부 추산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38%다. 지난 2007년 '집에서도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로 국내에 처음 도입돼 '한국형 홈카페'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성용 대표는 "버츄오의 기능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 분들께서 네스프레소를 각자 원하는 취향대로 찾아가길 바란다"며 "버튼 하나로 '200가지 이상'의 레시피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네스프레소 바드 '루비 포멜로지오' 레시피 시연
이날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바드)가 레시피 시연을 통해 '루비 포멜로지오'를 선보였다. 버츄오 업은 실제 예열까지 약 3초가 소요됐고, 라테가 컵으로 추출되기까지는 약 12초 정도 걸렸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버츄오 업에 앞서 출시된 기존의 제품들의 경우 예열 시간만 30초 정도 소요됐다"며 "이번 버츄오 업 제품은 예열 시간을 기존 대비 10배 앞당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바드가 추출된 커피에 설탕과 얼음, 자몽에이드와 자몽 슬라이스를 넣고 섞었다. 루비 포멜로지오가 완성되기까지 모든 과정은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레시피 시연이 끝난 뒤엔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김고은이 자신의 커피 루틴을 공유했고, 손종원 셰프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였다.
이후 사회를 맡은 방송인 박경림이 손종원 셰프에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묻자 손 셰프는 "디저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도 커피와 김밥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었다.
김고은도 "생각해보니 새벽에 촬영장으로 향할 때면 문을 연 곳이 사실 김밥집 밖에 없어 치즈 김밥과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난다"고 호응했다.

행사가 마무리되고 바드가 시연한 루비 포멜로지오가 취재진에 제공됐다.
커피와 자몽이 과연 어울릴까 생각했지만, 맛은 의외였다. 톡 쏘는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자몽의 알싸함이 어우러져 흡사 커피가 아닌 한 잔의 칵테일을 마시는 것 같았다.
이후 버츄오 월드 팝업 행사장으로 이동해 각층에 마련된 체험존을 둘러봤다. 2층에서 시작해 1층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제공되는 스탬프 용지에 도장을 모두 찍으면 네스프레소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리워드 커피'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성수동에서 버츄오 월드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팝업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버츄오가 제안하는 다양한 커피 경험과 브랜드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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