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AI 딥페이크에 칼 빼들었다…연예계 전면 적용
||2026.04.23
||2026.04.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대응 강화를 위해 유사성 검출 기술 적용 범위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으로 확대했다.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유튜브는 얼굴 등 외형 정보를 기반으로 AI 생성 콘텐츠의 유사성을 탐지하는 기술을 연예인과 엔터테이너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콘텐츠 식별 시스템인 콘텐츠 아이디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이용자는 자신과 닮은 딥페이크 영상을 찾아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배우, 운동선수, 크리에이터, 음악가 등은 유튜브 채널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는 대형 기획사 및 관리 회사와 협력해 기술 정확도를 개선해 왔으며, 플랫폼 내 딥페이크 식별과 대응 절차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2024년부터 해당 기술을 일부 인기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시험 운영했으며, 2026년 초에는 정치인과 공직자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딥페이크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실제로 오픈AI의 소라 2와 바이트댄스의 시댄스 2.0 등 영상 생성 AI는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다만 삭제 요청이 접수되더라도 모든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는 패러디나 풍자 등 가이드라인상 허용된 콘텐츠는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실적이고 중대한 중상이나 실제 인물을 대체하는 수준의 콘텐츠는 삭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구체적 기준은 일부 모호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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