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안타’ 이정후, 오타니 상대로는 침묵…김혜성은 무안타
||2026.04.23
||2026.04.23
다저스와 홈경기서 3타수 1안타 1득점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상대로 침묵했지만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한 이정후는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결승 득점까지 뽑았다. 시즌 타율은 0.262가 됐다.
다만 상대 선발 오타니 상대로는 고전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오타니의 시속 100마일(약 160.9km)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0으로 맞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타니의 시속 100.2마일(161.3km) 몸쪽 직구를 받아쳤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이날 경기 첫 안타는 오타니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나왔다.
7회말 바뀐 투수 잭 드라이어의 2구째 시속 92.3마일(148.5km)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의 중전 안타에 이은 패트릭 베일리의 좌월 스리런포로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가장 먼저 홈을 밟은 이정후는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의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일러 말리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그는 4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호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0이 됐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0.38이 됐다.
1번 지명타자로도 나선 그는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출루 기록이 53경기에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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