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으로 ‘7일 우천 휴가’ 준다고?...이 회사 어디일까
||2026.04.23
||2026.04.23
경품 추첨을 통해 7일 유급 우천 휴가를 제공하는 중국 회사가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후난성 창사에 위치한 매운 스낵 회사 '마라왕쯔'(Mala Wangzi)에서 온라인 마케팅 책임자를 맡고 있는 장위둥 회장의 아들 장쯔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품 추첨 영상을 공개했다.

장쯔룽은 "90일 중 82일 동안 비가 오는 도시를 본 적 있느냐"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우천 휴가 추첨'을 준비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처럼 오늘 회사 입구에서 누가 행운의 당첨자가 될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후난성과 광둥성 등 중국 남부 지역은 장마철 출퇴근 불편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장쯔룽은 직원들이 비 오는 날 출퇴근 어려움을 호소하자 장마철 맞춤형 추첨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품으로는 우산, 헤어드라이어, 제습기 등 장마 관련 생활용품부터 비 오는 날 지각을 허용하는 '지각증', 출퇴근 교통비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고 경품은 '7일간의 유급 우천 휴가'로 한 번에 사용하거나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추첨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이 올라가는 장쯔룽의 계정은 26만2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