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에 실시간 대화 기능 추가…엑스 도전장
||2026.04.23
||2026.04.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가 실시간 대화 기능인 라이브 채팅을 전격 도입한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레드는 주요 문화 행사나 스포츠 경기 중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기능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NBA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농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말리카 앤드루스 등 유명 미디어 인사들이 호스트로 참여해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초기에는 소수의 크리에이터 그룹에게만 개설 권한이 부여되나 점진적으로 대상이 확대될 계획이다.
라이브 채팅은 최대 150명의 활성 참여자가 메시지, 사진, 영상, 링크 등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구조다. 참여 인원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추가 접속자들은 관전 모드로 전환되어 대화 내용을 시청하고 반응을 남기거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채팅은 종료된 후에도 공개적으로 검색 및 열람이 가능해 일회성 소모를 넘어선 기록물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스레드는 그동안 실시간성 측면에서 경쟁 플랫폼인 엑스(구 트위터)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메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 기능 강화와 시간순 피드 도입에 이어 이번 라이브 채팅을 통해 차별화된 실시간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호스트에게 실시간 관리 권한을 부여해 부적절한 참여자를 퇴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관리 도구도 함께 마련했다.
향후 메타는 라이브 채팅에 공동 호스트 지정, 실시간 경기 업데이트, 잠금 화면 위젯 연동, 채팅 내용 피드 공유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은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시상식, 월드컵 등 전 세계적인 이벤트 현장에서 창작자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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