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장동혁, 후보들 겁박까지 하나…차라리 미국 가라"
||2026.04.23
||2026.04.23
張 "후보자 해당행위 시 즉시교체" 경고에
"張 '오지마'도 해당행위? 지극한 애당행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해당행위를 할 경우 즉시 교체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장동혁 대표를 향해 "하다하다 후보들 겁박까지 하나. 차라리 미국 가시라"라고 날을 세웠다.
배현진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해당행위가, 장동혁 오지마라' 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후보자가 해당 행위를 하면 즉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장 대표가) 어제 강원행이 어지간히 속상했나보다"라며 "민주당과 싸워 이기려면 장 대표가 없어야하는 현실을 본인이 만들었으니 후보들도 어쩔수 없는 지극한 애당행위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지난 22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도 양양을 찾은 장 대표의 면전에서 "저도 '아 그냥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거니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그래도 당이 어느 정도는 좀 뒷받침해줘야 한다"며 "옛날에 그 멋진 장동혁으로 좀 돌아가 줬으면 좋겠다.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끝으로 서울시당위원장이기도 한 배 의원은 "16개 시도당에서 내는 후보는 최고위가 반려해도 결국 시도당 재의결로 승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규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의 제9장 제36조에 따르면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공천위원회 포함)는 최고위원회의가 재의를 요구한 사항에 대해 재심사한다. 다만, 최고위원회의의 재의요구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공천위원회 포함)의 재적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최고위원회의는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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