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D2C 브랜드 ‘드랍쉬핑’ 이용몰 1500개 형성…"생태계 확장"
||2026.04.23
||2026.04.23
[디지털투데이 안신혜 기자] 카페24는 '브랜드 드랍쉬핑'이 출시 이후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론칭한 브랜드 드랍쉬핑은 이용몰 1500개 이상, 즉시 출고 가능한 활성 공급상품 9000개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브랜드 드랍쉬핑은 판매자가 공급사의 상품을 자신의 쇼핑몰에 등록해두면 주문 발생 시 공급자에게 자동 전달되고, 공급자가 직접 배송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판매자는 사입 비용과 재고 부담 없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판매할 수 있다. 또 공급자는 다양한 판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브랜드 드랍쉬핑은 카페24 기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직접 공급자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드랍쉬핑이 도매업체나 제3의 공급사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인 반면 카페24 브랜드 드랍쉬핑은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을 공급 상품으로 등록하고 다른 카페24 판매자들이 이를 별도 사입 없이 판매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공급자는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판매자는 검증된 브랜드 상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이용몰 약 1500개 중 판매자 약 1200개, 공급자 약 900개가 참여하고 있다. 판매자와 공급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겸임몰은 약 500개다.
회사는 공급 상품이 실제 재고를 보유한 즉시 출고 가능한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매칭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활성 공급상품 9000여 개 중 81.7%가 실제 소싱된 상태로, 공급자가 상품을 등록하면 판매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다.
참여 카테고리는 ▲패션·의류(24.89%) ▲문구·사무용품(21.84%) ▲식품(9.42%) ▲생활·건강(8.92%) ▲패션·잡화(8.74%) ▲가구·홈데코(8.58%) 등으로 상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카페24는 앞으로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브랜드 드랍쉬핑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판매자와 공급자를 잇는 자동발주 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다. 주문 발생부터 공급자 전달과 배송까지 전 과정이 플랫폼 안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브랜드 드랍쉬핑을 통해 소싱한 상품을 해외 고객에게도 판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배송 지원을 추진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브랜드 드랍쉬핑은 판매자와 공급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카페24 생태계 내에서 브랜드 간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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