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아닌 비용 관리”… 달램, 기업 웰니스 손실 분석 공개
||2026.04.22
||2026.04.22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른바 ‘기업 웰니스(wellness)’를 단순 복지가 아닌 조직 손실 관리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헤세드릿지의 웰니스 솔루션 겸 자회사 ‘달램’은 22일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신입 인사담당자도 할 수 있다: 경영진을 설득하는 EAP ROI 계산법’을 통해, 웰니스 미관리로 발생하는 조직 손실이 실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EAP(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ROI(투자 대비 수익)를 도입 이후 성과 측정이 아닌, 현재 조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손실을 정량화하는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00인 규모 조직을 기준으로 한 예시에서는 이직, 결근, 상병휴가, 프레젠티즘(출근은 했지만 생산성이 낮은 상태)을 반영할 경우 연간 약 7억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항목별로는 이직 비용이 약 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프레젠티즘 2억4000만원, 결근 4800만원, 상병휴가 1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달램은 이 가운데 약 15% 수준의 개선만 이뤄져도 약 1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간 EAP 도입 비용을 약 30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투자 대비 수익률(ROI)은 약 250% 수준으로 산출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해당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실제 기업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SHRM, 세계보건기구(WHO), 갤럽 등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웰니스 관리 부재가 생산성 저하와 이직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세드릿지 관계자는 “웰니스를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닌 조직 운영과 비용 관리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인적 자산의 손실을 줄이는 전략적 요소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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