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노트북LM’…모르면 손해 실전 활용법 5가지
||2026.04.22
||2026.04.22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에 '노트북' 기능을 도입하고 이를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는 대화와 파일, 사용자 지시사항을 하나의 공간에 저장하고 이후 응답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기억 기반 작업 도구’로의 전환을 시도한 기능이다.
이 기능의 핵심은 맥락의 연속성으로, 사용자는 더 이상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할 필요 없이, 이전에 쌓아둔 정보와 대화를 기반으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제미나이는 일회성 답변이 아니라 실제 실행 가능한 결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관련해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제미나이 노트북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반복 작업을 한곳에 모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일정, 할 일, 구독 관리처럼 자주 반복되는 업무를 노트북에 모아두면 "이번 주 계획을 정리해달라"는 요청만으로 전체 작업을 정리할 수 있다. 매번 새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핵심이다.
둘째, 기록을 계획으로 바꾸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메모나 아이디어를 쌓아둔 뒤 이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정리해달라고 요청하면, 흩어진 정보를 실제 행동 단계로 구조화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일회성 답변보다 실제 해야 할 일에 가까운 결과를 내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셋째, 취향 데이터를 축적해 추천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음식, 소비, 콘텐츠 이용 기록 등을 노트북에 저장해두면 제미나이가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단순 랜덤 제안이 아니라 과거 선택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
넷째, 응답 스타일을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다.
노트북 상단에 '간결하게', '대화체로' 같은 지시사항을 입력해두면 이후 모든 답변에 자동 적용된다. 반복적인 프롬프트 입력을 줄이고 결과물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섯째, 목적별로 노트북을 분리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일상 업무용, 개인용, 특정 프로젝트용 등 별도 노트북을 만들고 각 공간의 맥락을 전제로 질문하면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하나의 노트북에 모든 정보를 넣기보다 용도를 구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AI의 성능 개선보다 '기억 방식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미나이는 더 이상 매번 새로 시작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기록을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업을 이어가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AI 경쟁력 역시 얼마나 많은 기능을 제공하느냐보다, 사용자의 실제 업무 흐름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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