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린로지스, 자본의 1200% 빚 보증 서놓고 3년 뒤 공시…11% 급락
||2026.04.22
||2026.04.22
22일 장 초반 STX그린로지스가 11% 급락하고 있다. 자기자본의 1200%가 넘는 채무보증을 지연 공시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710원(11.85%) 내린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STX그린로지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사항을 제때 공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STX그린로지스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STX의 차입금에 대해 185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이는 당시 자기자본의 약 1211%에 달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3년 9월 1일 주식회사STX에서 인적분할로 신설됐으며, 상법에 따라 분할 전 채무에 대해 분할존속회사인 주식회사STX와 함께 연대 변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종료됐지만, 이를 약 3년간 지연 공시한 점이 투자 심리를 훼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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