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롯데관광개발, 완연한 실적 성장…목표가 24% 상향”
||2026.04.22
||2026.04.22
SK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이 완연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개장했던 제주 드림타워 호텔과 카지노가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24% 상향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전일 종가는 1만9740원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완연한 실적 성장”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개장했던 제주 드림타워 호텔과 카지노가 자리를 잡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고 평가했디.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발표된 월별 실적 추이가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입도객은 전년 대비 29.1% 증가했는데 제주 드림타워 호텔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어났다. 여기에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하며 크게 증가했다.
나 연구원은 “홀드율(카지노 측이 게임에 승리해 회수한 금액 비율)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같은 기간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이제 완전히 자리 잡고 완연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라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제주도의 국제항공노선 확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올해 초 제주도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신규 취항과 증편 노선에 대해 운임 수입 부족액을 일부 보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외국 항공사도 제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제주도 직항 노선의 매력이 커졌다.
나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무비자 정책 등 교류 확대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가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중동 전쟁으로 인한 장거리 여행 불가, 안전한 여행지 선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와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및 카지노 방문객 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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