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자택 공격 후 “AI 위기 담론이 현실 자극” 지적
||2026.04.22
||2026.04.22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택 공격 사건과 관련해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과도한 위기 담론이 현실에서의 행동을 자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은 이날 진행된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택이 공격받은 사건과 관련해 “AI 업계의 발언 수위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텍사스에서 이동해 올트먼 CEO를 공격하려 했으며, 그의 자택에는 화염병이 투척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은 인터뷰에서 “AI에 대한 극단적인 비관론과 공포를 조장하는 메시지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AI를 둘러싼 논의의 톤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긴장감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일부 기업들이 AI 위험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공포를 기반으로 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취지다.
한편, AI 업계에서는 최근 기술 발전 속도와 안전성 확보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모델 공개를 제한하는 등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오픈AI는 보다 빠른 상용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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