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병력보다 역량에 초점 맞춰 현대화”
||2026.04.22
||2026.04.22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1일(현지 시각) 병력 규모보다는 역량에 초점을 맞추는 등 주한미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고 이 지역에서의 미국 국익을 증진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적 요충지”라며 “주한미군은 급변하는 전략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것이 내가 병력 숫자보다 역량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이유”라며 “주둔은 기본 전제이지만 규모에서 역량으로의 전환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한반도에 배치돼야 할 구체적 역량에 초점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주한미군 부대들이 인도태평양사령부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억지 지원을 위해 한국에서의 능력을 투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심화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미국 본토와 우리 동맹에 직접적 위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재래식 전력을 일정 부분 현대화한 것이 이 지역에 추가적인 복잡성을 야기하는데,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거래적 성격이긴 하지만 심화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협력 심화가 미국의 안보와 역내 안정에 복잡한 도전을 창출한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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