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과 고구마 심은 정청래 “그래가지고 공천 받겠냐”
||2026.04.21
||2026.04.21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안산 지역 출마를 예고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저하고 아주 친한 후배인데 지난번에 전략 공천을 한번 받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전략 공천을 받는 것이 특혜”라고 지적했다.
김 전 부원장은 21일 MBC 라디오에서 6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제 사건이 다 드러난 상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많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보석 석방 상태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민주당에선 김 전 부원장의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안산이나 하남 지역 출마를 원하는데,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둔 상태라 선뜻 공천을 하기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정청래 대표는 20일 이광재 전 의원의 전략 공천 방침을 밝히면서 김 전 부원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 대표는 이날도 경남 통영 욕지도 민생체험현장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부원장의 ‘특혜’ 발언에 대해 “노코멘트”라고만 했다.
이날 민생체험현장에선 김남국 대변인과 정청래 대표가 ‘공천’을 놓고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도 보였다. 고구마를 심는 민생체험 도중 정 대표가 김 대변인에게 “시원찮은데 그래가지고 공천 받겠냐”고 하자, 김 대변인은 “여기 쓰러지면 공천 주는 겁니까”라고 답을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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