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데이트, 생성형 AI 전면 차단…"코딩만 써라" 선언
||2026.04.21
||2026.04.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 플랫폼 플레이데이트가 생성형 AI 콘텐츠를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인간 창작물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플레이데이트를 운영하는 패닉은 자사 스토어에 등록되는 게임에서 AI로 생성된 그림, 음악, 글 콘텐츠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의 코딩 보조 용도로 AI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하되, 해당 사용 여부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했다.
이번 정책은 기존의 AI 사용 공개 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창작 영역에서는 AI 활용을 전면 배제하면서도 개발 효율을 높이는 보조 수단으로서의 활용은 인정하는 이중 구조를 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플랫폼 내 신뢰와 콘텐츠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실제 사례를 계기로 도입됐다. 플레이데이트 시즌2에 포함된 게임 휠스프렁(Wheelsprung)이 챗GPT와 깃허브 코파일럿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패닉은 기존 가이드라인의 한계를 인지하고 규정을 강화했다. 특히 향후 시즌3 큐레이션 작품에는 코딩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AI 사용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플레이데이트는 2022년 출시된 소형 게임기로, 독창성과 큐레이션 중심의 플랫폼 전략을 강조해왔다. 이번 정책 역시 인간 창작물 중심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창작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게임 산업의 AI 활용 방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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