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에이피알, 올해도 유럽 매출 고성장 이어질 것…목표가 50만원”
||2026.04.21
||2026.04.21
한국투자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매출이 고성장을 이어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에이피알의 종가는 41만450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 현지 유통업체들과 맺었던 총판 계약을 활용한 매출 증대 전략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를 이끌었던 유럽 대상 매출의 고성장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에이피알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5690억원, 영업이익 141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3.9%, 영업이익은 158.6%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에이피알의 제로모공패드 제품은 모공 패드라는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특별한 쇼핑 시즌이 아님에도 에이피알의 제품은 아마존 화장품(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에서 2위 안에 안착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268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8.3% 증가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기업 간 거래(B2B)를 활용하는 동시에 유럽 주요 국가의 아마존 채널에서는 직접 제품을 판매하며 브랜드력을 쌓아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는 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브랜드력을 훼손시킬 것이라 우려한다”며 “현재 유럽 내 한국 화장품의 비중이 매우 낮기에 B2B와 B2C 채널 간 충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지난해 기준 독일 화장품 산업 내 한국 화장품 점유율은 1.8%, 영국은 3.3%, 프랑스는 4.1% 수준이다.
올해 에이피알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P) 개선된 25.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이 양호한 B2B 채널의 매출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에이피알의 타깃 시장은 미국을 넘어선 글로벌이며 이를 고려할 때 회사의 추가적인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상승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