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KT&G, 실적·주당가치 모두 오른다…목표가↑”
||2026.04.21
||2026.04.21
유안타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당 가치도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7만1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1분기 KT&G 실적으로 매출액 1조7059억원, 영업이익 3516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23.1%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 예상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지만 외형과 이익 모두 의미 있는 상회 구간“이라며 ”특히 해외 담배 수요 강도와 사업 구조 안정성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담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늘어난 1조171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060억원으로 전망됐다. 궐련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6% 늘어난 9185억원으로 예상됐는데 특히 해외 궐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해외 궐련 매출은 작년보다 23% 늘어난 5524억원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물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반면 국내 궐련은 총수요 감소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307억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328억원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부문은 매출액은 9.6% 증가한 1100억원,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중소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KT&G는 약 1조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이에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약 10% 수준의 기계적 주당순이익(EPS) 상승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은 실적과 별개로 주당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자사주 매입 이후 전량 소각하는 구조로 정책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도 역시 강화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에 자사주 소각과 이익 구조 개선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KT&G는 해외 궐련 중심의 성장으로 이익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주당가치 중심의 평가가 가능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리레이팅(재평가) 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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