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자본시장 규제 강화…마이데이터 전면 확대
||2026.04.21
||2026.04.21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규율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 회피를 위한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이른바 '좀비기업'의 적시 퇴출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도 7월부터 '동전주 퇴출' 규정을 신설하는 등 부실기업 정리 기준을 대폭 높인다.
중복상장 문제도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당국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소수 주주 이익 침해 가능성이 있을 경우 심사를 한층 엄격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거래소는 독립성·주주보호·사업구조를 중심으로 한 '3대 심사 축'을 제시하며 상장 심사 기준을 구체화했다.
반면 일부 현안은 결론이 지연됐다. 홍콩 ELS 불완전판매 관련 과징금 결정은 두 달째 미뤄지고 있으며 삼성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도 다시 보류됐다.
거래소·예탁결제원·금투협은 미국·유럽의 결제주기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실사에 나서는 등 시장 인프라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금감원, 상장폐지 회피 불법행위 엄단…'좀비기업' 적시 퇴출 유도
⦁한국거래소, 7월부터 부실기업 안 봐준다... '동전주 퇴출' 규정도 신설
⦁"중복 상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일반주주 의결권 강화해야"
⦁이억원 "중복상장 원칙 금지...소수에 이익 집중되면 엄격 심사"
⦁거래소, 중복상장 심사 3대 축 제시..."독립성·주주보호 깐깐하게 본다"
⦁홍콩ELS 과징금 결론 또 연기…금융위, 두 달째 고심
⦁삼성증권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 또 불발...금융위 상정 안돼
⦁거래소·예탁결제원·금투협, 美·EU 결제주기 단축 현지실사
주식시장이 상승 기대와 대외 변수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업종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연준 인사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언급은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월 들어 주식 약43조원, 채권 약10조원을 순회수하며 자금 이탈 흐름이 확인됐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5155달러를 분기점으로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 영향으로 은값도 급반등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지난 주 인사청문회에 나섰으며 통화정책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을 시사하며 시장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증시전망] 코스피 전고점 돌파 초읽기…"반도체 보완 포트폴리오 필요"
⦁연준 이사 “2026년 금리 인하 없을 수도…인플레 충격 길어질 수 있어”
⦁외국인, 3월 주식 43조원 순매도…채권도 10조원 회수
⦁금 5155달러가 분수령…돌파하면 반등, 막히면 하락 재개
⦁달러 약세에 은값 급반등…시장 시선은 84달러에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 "신상 문제 송구"…통화정책·스테이블코인 입장 밝혀
핀테크 업계는 제도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계기로 성장 국면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동시에 단순 이용자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개별 기업들도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Npay 커넥트'를 공급하면서 결제와 리뷰를 통합하며 가맹점 기반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토스 역시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력해 '페이스페이' 확산을 추진하며 오프라인 결제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핀테크 업계 기회 커진다
⦁핀테크 업계, 외형 성장 넘어 수익성 경쟁 돌입
⦁네이버페이, 파리바게뜨에 'Npay 커넥트' 공급…결제·리뷰 통합
⦁토스,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MOU…'페이스페이' 확산 추진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금융사 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신한은행이 적립금 규모 기준 금융권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하나은행은 1분기 적립금 증가액 1위를 내세우며 추격에 나섰다.
증권사 역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약 4조원이 유입되며 전체 시장의 약33%를 차지하는 등 강한 자금 흡수력을 보였다. 은행과 증권사 간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수익률과 상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금융권 전체 1위 달성"
⦁하나은행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4조 몰려… 전체 시장의 약 33%
그 외 금융 및 핀테크 업계 주요 움직임을 정리했다.
금융권은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경찰청과 협력해 금융사기·교통사고 예방에 나서는 한편, KB국민은행은 AI 화상상담과 대출 전 과정 보호체계 강화를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 역시 전세사기 예방 지원 확대와 함께 '뱅크인 플랫폼' 협업, 고금리 파킹통장 출시 등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와 편의성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KB금융, 경찰청과 금융사기·교통사고 예방 협력
⦁KB국민은행, AI 기반 'KB화상상담서비스' 고도화
⦁KB국민은행, 대출 전 과정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신한은행, 전세사기 예방 지원 확대…청년·취약계층 보증료 지원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뱅크인 플랫폼' 협업 확대
⦁신한은행, 고금리 파킹통장 '올리브영 SOL통장' 출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중심으로 한 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하나은행은 강소기업 협력과 외국인 투자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방산 분야에 약 3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기업승계 지원 협력을 확대했으며, 법인계좌 관리 강화로 금융사고 예방에도 힘을 싣고 있다. NH농협금융 역시 동남권에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산업 밀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 신설
⦁하나은행, 강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강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하나은행, 넥스트증권과 손잡고 외국인 투자 인프라 강화
⦁우리은행, 휴·폐업 법인계좌 관리 강화…대포통장 차단
⦁우리은행, K-방산에 생산적 금융 3조원 투입
⦁우리은행, 김앤장·삼일PwC와 기업승계 지원 협력
⦁NH농협금융, 동남권에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 개소
인터넷전문은행들도 협업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공동대출 협약을 맺었고, 케이뱅크는 AI 검색을 도입했으며 토스뱅크는 이상거래 탐지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금융사기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공동대출 협약
⦁케이뱅크, AI 통합검색 도입..."금융 용어 몰라도 검색 가능"
⦁토스뱅크, 'SurPASS' 도입…금융사기 예방 강화
금융사들은 고객 유치와 자산 확대를 위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은 주유비 부담 완화 이벤트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IRP 및 연금투자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우체국 펀드 경품 이벤트와 토스뱅크의 신규 고객 대상 2% 금리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며 고객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IBK기업은행, 주유비 부담 완화 이벤트…포인트·쿠폰 제공
⦁KB국민은행, 개인형IRP 투자상품 가입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 '연금투자도 전문가 픽(pick)으로' 이벤트 실시
⦁"우리 가족 자산 키우자"…'우체국 펀드' 가입 경품 이벤트
⦁토스뱅크, 신규 고객 대상 통장 금리 2%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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