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코딩 모델 경쟁력 높여라"...구글 딥마인드 코딩AI 전담팀 구성
||2026.04.21
||2026.04.2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딥마인드가 AI 코딩 모델 개선을 위한 전담 팀을 꾸렸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트로픽이 구글 행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들은 앤트로픽 코딩 툴들이 구글 제미나이 모델 코드 작성 능력을 앞선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담 팀은 구글 딥마인드 리서치 엔지니어 세바스티안 보르조(Sebastian Borgeaud)가 이끈다. 그는 이전에 구글 딥마인드에서 AI 모델 사전 학습을 주도했다. 전담 팀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작성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복잡한 코딩 작업에서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구글 딥마인드 최고기술책임자 코레이 카부코글루(Koray Kavukcuoglu)도 전담 팀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린은 최근 구글 딥마인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AI 경쟁에서 마지막 승부처는 에이전트다. 에이전트 역량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모델을 개발 주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델이 단순 보조도구가 아니라 직접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구글은 또 내부용으로 쓸 수 있는 코딩 모델 개발 비중도 높이고 있다. 외부 고객용 코딩 모델보다 구글 자체 코드로 학습한 내부용 모델을우선하는 모습이다.
직원들을 상대로 A 툴 사용 확대도 독려하고 있다. 구글은 내부 코딩 툴 젯스키(Jetski) 사용량을 추적하는 내부 리더보드도 운영하고 있다. 브린은 메모에서 모든 제미나이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다단계 작업에 내부 에이전트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이미 코딩 툴로 내부 엔지니어링 업무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클로드 코드 총괄 보리스 체르니는 1월 "앤트로픽 코드는 사실상 100%가 AI로 작성된다"고 밝혔다. 반면 구글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나트 아쉬케나지는 올해 2월 실적 발표에서 코딩 에이전트가 전체 코드에서 약 50%를 작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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