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인영·서영교… “‘吳 5선’은 ‘尹 시즌2’” 맞불
||2026.04.20
||2026.04.20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내 다선 의원과 경선 경쟁자들이 참여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5선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정부 시즌2’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20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민주당 이인영·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고민정 의원으로 결정됐다. 이중 한정애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 황희 의원은 특보단장을 겸한다.
선거 실무를 책임지는 총괄선대본부장은 이해식 의원이 맡았다. 종합상황본부장과 지원본부장은 채현일 의원으로 결정됐다. 공동선대본부장은 박성준·천준호·최기상·오기형·이용선·윤건영·정태호 의원이 맡는다.
정 후보는 선대위에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새로 꾸렸다.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인 천준호 의원이 심판본부장을, 경찰 출신 변호사인 이지은 대변인이 부본부장을 맡았다. ‘시민주권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이 이끈다.
정 후보 측은 오세훈 시장이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박원순 시즌2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오세훈 5선은 윤석열 시즌2’라고 맞불을 놨다.
채현일 의원은 “오세훈 후보 측에서 ‘박원순 시즌2’라고 하는데, 이는 견강부회(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와 유리하게 주장하는 태도를 뜻하는 사자성어)”라며 “오 시장이 5선을 한다면 ‘윤석열 시즌2’라고 할 수 있고, 이번 선거는 윤석열 시즌2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식 의원은 “이번 선거는 ‘오세훈 10년’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본선 전략도 이런 기조로 갈 것”이라며 “박원순 시정이 좌파 단체의 ATM으로 전락했다는 말은 갈라치기를 통해 실정을 가리려는 오 시장의 대표적인 정치공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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