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 성폭행’ 유도 왕기춘, 만기 출소 앞둬
||2026.04.20
||2026.04.20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해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7)이 만기 출소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왕기춘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왕기춘은 구속 기간을 포함해 6년 형기를 채워 다음 달 1일 출소할 예정이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수강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와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체육관 제자 B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하며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2020년 2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았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73㎏급에서 은메달을 따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왕기춘은 2009년 10월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았다. 2012년 3월엔 혈중알코올농도 0.096%(면허 취소 수준)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또 2014년엔 육군훈련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7박 8일 영창 처분을 받은 뒤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처됐다.
왕기춘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대한유도회에서 영구 제명됐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 메달 획득에 따른 체육 연금 수령 자격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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