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베일, 32인치 휠 시스템 공개…그래블·MTB 시장 공략
||2026.04.20
||2026.04.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전거 브랜드 테라베일(Teravail)이 세계 최대 자전거 축제 씨 오터 클래식(Sea Otter Classic)에서 32인치 대구경 휠 시스템을 위한 신규 타이어 2종과 카본 림을 공개하며 고성능 그래블 및 산악자전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테라베일은 32인치 규격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능 혁신을 꾀했다.
이번 신제품들의 기반이 되는 슈퍼스트럭처(Superstructure) 케이싱은 미세하고 밀도가 높은 N66 나일론 섬유를 사용해 강도와 탄성을 높였으며, 지면의 날카로운 물체로부터 발생하는 펑크나 측면 손상 저항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역대 가장 낮은 구름 저항을 구현한 패스트 플러스(Fast Plus) 컴파운드를 적용해 빠른 가속과 속도 유지를 지원한다.
캠록(Camrock) 32는 산악자전거 및 어드벤처 그래블 바이크를 위해 설계된 타이어다. 29인치 모델보다 다소 얕은 노브(Knob)를 채택했으며, 낮고 균일하게 배치된 선형 트레드 패턴이 특징이다. 러그의 날카로운 모서리와 사이핑(Siping) 처리는 다양한 지형에서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노면에 밀착되는 접지력을 제공한다. 규격은 32 x 2.4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블랙과 탄(Tan) 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캐논볼(Cannonball) 32는 테라베일의 인기 그래블 타이어를 32인치 대구경으로 확장한 모델이다. 120 TPI 사양의 슈퍼스트럭처 케이싱을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가볍고 유연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기존 700c 모델에서 검증된 트레드 디자인을 유지해 빠른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그립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32 x 2.2 사이즈로 제공되어 장거리 그래블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서코스(Circos) 32는 대구경 휠의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테라베일이 자체 설계한 카본 림이다. 전·후방 림의 내부 폭을 각각 29mm와 28mm로 차등 설계했으며, 충격이 집중되는 후방 림의 비드 벽을 두껍게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필요한 부위에만 카본 보강재를 배치해 전방 400g, 후방 420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으며, 더 큰 직경의 휠이 받는 하중을 효과적으로 지지하도록 최적화되었다.
테라베일의 이번 32인치 라인업은 새로운 규격을 통해 험로 주행의 한계를 넓히려는 라이더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살사 파고 32와 같은 최신 어드벤처 바이크와 결합해 그래블과 XC 산악자전거를 아우르는 고성능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신형 타이어의 가격은 95달러(약 14만원)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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