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와 빅히트뮤직 신선정 대표 등이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6'(Billboard Women in Music 2026) 수상자로 선정됐다.
SM에서는 김지원 CRO와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가 '레이블·유통·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김지원 CRO는 SM 아티스트의 글로벌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총괄해온 PR 전문가이며 최정민 CGO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와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하이브에서는 신선정 빅히트뮤직 대표와 미트라 다랍 하이브x게펜 레코드 대표가 '멀티섹터' 부문에 포함됐다. 서로 다른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성과와 글로벌 협업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송지은 원레이블 본부장 겸 JYP 재팬 대표가 '레이블·유통·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산업 내 리더십과 변화 기여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아티스트 중심이었던 K팝의 글로벌 성과가 제작과 유통, 경영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6' 시상식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