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올해 단독 매출 2000억원 도전...비 오피스 매출 50% 수준까지 확대
||2026.04.20
||2026.04.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는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별도 기준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컴은 20일 공시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로 별도 기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509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0%, 1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이다.
한컴은 특히 비오피스(Non-Office) 부문 매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해당 부분 매출을 전체 매출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기존 설치형 패키지 중심 매출 구조 위에 AI·클라우드·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얹는 방식이다. 비오피스 부문 확대를 통해 매출 무게 중심을 비슷하게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공공 부문 중심으로 AI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어시스턴트’,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등이 주요 공공 AI 사업에 적용되기 시작했고, 구독형 서비스인 ‘한컴독스’ 이용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별도 매출 2000억원 달성과 비 오피스 매출 50% 비중 달성은 한컴이 더 이상 오피스 기업이 아니라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AI기업을 넘어 AX확산을 리딩하는 AI오케스트레이터로 빠른 피봇팅(Pivoting)을 통해 미래 성장 가치를 제대로 재평가 받는 퀀텀 점프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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