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63년 된 안양교도소 현장 진단… “20년 전과 차이 없어 충격”
||2026.04.19
||2026.04.19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안양교도소를 찾아 노후된 시설과 열악한 수용 환경을 점검하고 과밀수용 해소,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법조 기자단은 지난 15일 안양교도소를 찾았다.
안양교도소는 1963년 준공됐다. 현재 사용 중인 우리나라 교정 시설 중 가장 오래됐고, 지속적으로 보강과 보수를 하며 사용하고 있다. 정원 9명인 대형 혼거실에 일시적으로 최대 20명까지도 수용하고 있다. 법무부는 수용자 안전과 인권, 위생, 처우 측면에서 시설 신축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정 장관은 법조 기자단과 함께 수용복을 착용하고 입소 후 교도 작업, 인원 점검, 식사, 출정 등 수용자의 하루 일과를 체험했다.
정 장관은 “20여 년 전 찾았던 안양교도소의 모습이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현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과밀수용 해소와 시설 개선을 통해 교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진단에 동행한 한 기자는 “이번 현장 진단을 통해 과밀수용 문제의 심각성을 새삼 실감했다”며 “앞으로 교정행정에 대해 보다 균형 있고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법무부는 정부의 현장 중심 정책개발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교정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교정 현장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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