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창업자 "AI, 빅테크에 집중되면 위험’”…탈중앙 네트워크 역할 강조
||2026.04.19
||2026.04.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지프 루빈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겸 컨센시스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의 다음 변곡점으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하면서, AI 인프라가 소수 빅테크에 집중될 위험을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빈은 자율형 또는 반자율형 에이전트가 탈중앙화 네트워크에서 서로 거래하고 조율하며 검증하는 구조가 확산할 것으로 봤다.
루빈은 블록체인이 기계 지능에 적합하다는 인식에 공감한다면서도 인간이 대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똑똑해진 인터페이스가 복잡성을 가리고, 사용자는 수동 입력 대신 의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AI는 사람과 프로토콜 사이를 잇는 중간 계층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AI 인프라가 대형 기술기업에 계속 집중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탈중앙화 시스템과 암호기술이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며, 기계들이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환경에서 서로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빈은 스테이블코인을 더 완전한 탈중앙화 금융 체계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 규정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모델은 중앙화된 발행 주체 의존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는 탈중앙화 담보가 늘어나며 암호화폐 기반 화폐 형태가 더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토큰화와 관련해서는 전통금융과 탈중앙화금융의 결합이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양자컴퓨팅 위험에 대해서는 당장의 우려는 아니지만,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이미 수년간 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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