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비트겟, RAVE 급등 조사…숏 스퀴즈 조작 의혹 불거져
||2026.04.19
||2026.04.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와 비트겟이 라브다오의 RAVE 토큰 급등 과정에서 제기된 내부자 개입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조사자 잭엑스비티는 내부자들이 대규모 숏 스퀴즈를 설계해 토큰 가격 급등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고,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도 관련 주장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잭엑스비티의 조사에서는 게이트도 함께 거론됐다. 잭엑스비티는 관련 당사자에 대한 증거를 비공개로 제보하는 내부고발자에게 1만달러 현상금도 걸었다.
RAVE는 이번 주 초 급등하면서 하루 만에 4400만달러가 넘는 포지션 청산을 일으켰다. 청산된 물량 대부분은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이었다. 토큰은 일주일 동안 4500% 올랐다.
의혹의 핵심은 공급 집중과 거래소 이체 정황이다. 당시 전체 공급량의 약 90%가 그노시스 세이프 지갑 3개에 몰려 있었다. 가격이 오르기 직전에는 수백만개 토큰이 거래소로 이동한 정황도 포착됐다.
일부에서는 매도 압력이 큰 것처럼 보여 숏 포지션을 유도한 뒤, 가격 상승으로 숏 포지션을 더 높은 가격에 되사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다만 이 의혹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라브다오는 소셜미디어 글에서 팀이 최근 가격 움직임에 관여하지 않았고 책임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급 집중이나 급등 전 거래소 이체 등 구체적 온체인 의혹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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