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매집 지갑 보유량 33% 급증…다음 목표가 3000달러?
||2026.04.19
||2026.04.19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이더리움 장기 보유 지갑의 이더 보유량이 2026년 들어 33% 늘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이더 가격 반등과 함께 활성 주소 수, 매집 지갑 유입, 스테이킹 물량이 동시에 증가해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더는 1750달러 저점 대비 약 38% 오른 24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4월 5일 38만4763개에서 73만278개로 89% 늘었다. 가격이 2300달러선으로 오르는 과정에서도 네트워크 활동 확대가 확인됐다. 이런 흐름은 2022년 이후 주요 저점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뒤 이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매도 이력이 없는 매집 지갑의 보유량도 빠르게 늘었다. 이들 지갑이 보유한 이더는 1월 1일 1964만 ETH에서 최근 2616만 ETH로 650만ETH 증가했다. 증가율은 33%다. 매집 지갑의 일일 유입량은 2025년 중반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고, 2025년 11월에는 114만 ETH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들어서는 하루 평균 20만ETH 수준을 유지했으며, 목요일에는 35만8000 ETH를 넘겼다.
스테이킹된 이더 총량은 3920만 ETH로 집계됐다. 거래소가 보유한 이더 물량은 수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줄어 유동성도 더 타이트해진 상태다.
기술적 지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더-달러 차트에서는 컵앤핸들 패턴 돌파가 나타났고, 2400달러 넥라인 위에서 12시간봉 종가가 형성되면 더 강한 상승 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경우 목표가는 약 2960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약 22% 높다. 상대강도지수는 68까지 올라 매수세 우위를 시사했다.
트레이더 더스카이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일봉에서도 더 큰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이 패턴의 측정 목표치는 3150달러다. 다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면 2350~2400달러 구간을 지켜야 한다. 2400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면 이더-테더 거래쌍은 2800달러, 이후 30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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