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배포 코드 중 AI 작성 비중 6→60%…”코드량보다 품질이 핵심”
||2026.04.18
||2026.04.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병목이 코드 작성에서 기획·설계·테스트·검토로 옮겨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NTT 리서치 연례 사용자 행사 '업그레이드' 대담에서 조던 토폴레스키 커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도입이 개발 조직과 평가 체계 전반의 재설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토폴레스키는 AI가 전체 코드의 60~80%를 작성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서 코드 작성은 더 이상 병목이 아니라고 말했다. 대신 기획과 설계, 테스트와 검토 과정이 새 병목이 되고 있어 최고정보책임자와 최고기술책임자는 미래형 소프트웨어 조직의 구조와 역할을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작성한 코드 줄 수는 허영 지표에 가깝고, 실제로는 코드 품질과 보안, 사업 기여도를 봐야 한다고도 했다.
커서가 제시한 수치는 변화 속도를 보여준다. 12개월 전 평균적인 기업 고객이 운영 환경에 배포한 코드 가운데 커서가 작성한 비중은 약 6%였지만 현재는 60%를 넘었다. 커서 내부에서는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실행하는 클라우드 에이전트 도입 뒤 AI가 작성한 운영 반영 코드 비중이 97.3%까지 올라갔다.
토폴레스키는 투자수익률을 가르는 핵심이 모델 자체보다 조직 설계와 리더십 태도에 있다고 봤다. 경영진은 AI 활용 원칙을 분명히 제시하고, 구성원에게 해커톤이나 별도 실험 시간을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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