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3거래일 연속 상승…테슬라·인텔 실적에 쏠린 눈
||2026.04.18
||2026.04.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동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짐 크레이머는 이번 주 대형 기업 실적이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1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그는 이번 반등을 자신이 본 랠리 가운데 가장 놀라운 사례 중 하나로 평가했다.
주요 지수는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69포인트, 1.7%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 1.5% 올랐다.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해 1992년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크레이머는 시장의 회복력이 두드러졌다고 봤다. 그는 전쟁의 거의 모든 국면에서 여러 업종이 함께 올랐다고 짚었다. 다만 중동 리스크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헤란이 워싱턴과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이를 때까지 이란 선박과 항구에 대한 미 해군 봉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전쟁 종료 가능성이 커지면 항공업계의 인수합병 움직임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RTX가 방산과 민간 항공우주 사업을 함께 갖춘 점에 주목하며 실적 발표 전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실적에서는 아메리칸항공과의 합병 가능성 관련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로 꼽았다.
크레이머는 보잉과 GE 버노바를 큰 폭의 주가 변동이 가능한 종목으로 봤다. 보잉은 장기 충돌이 항공기 수요를 짓누를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지만, 그는 실적 발표에서 이런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자동차 판매보다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접 사업에 시장의 관심이 더 쏠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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