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브레인즈 "클라우드 전환 때 ROI 증명 압박, AI에이전트서도 반복될 것"
||2026.04.18
||2026.04.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개발자 툴 기업 젯브레인즈(JetBrains)가 AI 코딩 에이전트 거버넌스·실행 플랫폼 젯브레인즈센트럴(JetBrains Central)을 발표했다.
더뉴스택 보도에 따르면 젯브레인스 에이전틱 플랫폼 부문 부사장 올레그 코베르즈네프(Oleg Koverznev)는 "AI가 게임 체인저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AI를 도입하는 것이 실제로 비즈니스에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증명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투자 이후 ROI 증명 압박이 뒤따랐던 것처럼 에이전트 AI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젯브레인즈가 1월 개발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펄스(AI Pulse) 조사에 따르면 90%가 이미 업무에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6% 기업들이 12개월 내 코딩 에이전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AI를 활용하는 곳은 13%에 그쳤다.
코베르즈네프는 에이전트 수가 늘수록 무엇이 실행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더 큰 문제로 지적한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2026년 말까지 기업 애플리케이션들 40%에 AI 에이전트가 포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5% 미만에서 급증한 수치다.
젯브레인즈 센트럴은 코드베이스, 아키텍처, 런타임 동작, 배포 인프라 컨텍스트를 통합하는 시맨틱 레이어를 제공한다.
슬랙, 아틀라시안 제품군, 리니어(Linear)와 통합되는 협업 워크스페이스인 에어 팀(Air Team) 기능도 지원한다.
경쟁사들이 폐쇄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과 달리 젯브레인즈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택했다.
고객들이 기존에 쓰던 개발 환경과 AI 서비스를 그대로 가져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클로드, 코덱스, 제미나이 CLI 같은 외부 에이전트들도 별도 개발 작업 없이 통합할 수 있다. 비용은 거버넌스 기능 1인당 정액 구독과 에이전트 실행 종량제를 결합한 방식 기반으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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