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미단 "성과 높이 평가…결과는 장동혁 귀국 후 발표"
||2026.04.17
||2026.04.17
17일 김장겸·김대식·조정훈 예정대로 귀국
장동혁·김민수, 방미 일정 연장 후 20일 귀국
"張, 방미 일정 연장 이유 아직 체크 못해"

국민의힘 방미단이 방미 성과와 관련해 "우리 스스로가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김장겸·김대식·조정훈 의원 등 방미단 의원들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자들과 만나 "국내 언론에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성과를) 상당히 높이 평가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 빠른 시일 내 장동혁 대표가 귀국하는대로 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방미 일정을 사흘 연장해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방미단 가운데 김민수 최고위원만 추가 일정에 동행했다. 김장겸·김대식·조정훈 의원은 이날 예정대로 귀국했다.
이와 관련해 김대식 의원은 "사실 오늘 장 대표가 함께 귀국하기 위해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고 수화물 위탁을 마친 후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국무부에서 연락을 받고 다시 짐을 찾아서 갔다"며 "(우리는) 15시간 비행을 했기 때문에 (일정을 연장한) 그 이유는 아직까지 체크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일정을 두고 방미단 내 이견이 있었다는 전언에 대해서는 "아니다. 이견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의원들은 오늘 본회의가 열리고, 지역 일정도 있고 지방선거도 있으니 예정대로 2박 4일 일정을 소화하고 온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정훈 의원도 "국무부 고위 인사가 (장 대표에게) 면담을 제안해와서, 면담을 진행하고 가겠단 의사표시를 하며 급하게 장 대표만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만이 동행하게 된 배경을 묻자 "김 최고위원은 현역이 아니기때문에, 남아서 장 대표를 수행 지원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방미 일정과 관련해서는 "2박 4일간 시간단위로 만났다. 강경화 대사가 오찬과 만찬을 제안했는데 고사할 수 밖에 없었다"며 "미국 조야와 행정부, 한 분이라도 더 미국 인사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당연히 우리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국익을 위한 외교이기도 했고, 백악관 국무부 인사들과 훨씬 더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란전쟁에 대한 미국 입장,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기대, 우리 한국 정부의 현 정책에 대한 미국의 반응, 또 앞으로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운영할 지, 북한 위기를 어떻게 대응할 지, 현재 무역 이슈에 대한 미국 입장이 뭔지 등 우리 당 의원들과 지도부가 상의하며 이것들을 어떻게 대응할 지 고민하며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SNS에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사진 한 장이 가장 많이 알려졌는데 단연코 말씀드리는데 사진 속 분위기와 감정들이 우리가 2박 3일동안 분주히 움직인 것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성과를) 무슨 사진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당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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