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샀던 차주들 땅치며 후회” 8인승 대형 패밀리카 7천만 원대로 출시
||2026.04.17
||2026.04.17
혼다코리아가 8인승 대형 SUV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격은 7,88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급 사양을 강화한 패밀리 SUV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다. 사전 계약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며, 계약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쿠폰과 특별 기프트가 제공된다. 초기 수요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 혼다가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모델은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 프런트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고,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전체적으로 더 과감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블랙 에디션 전용 블랙 크롬 액센트와 글로스 블랙 휠이 적용되어 이전 모델 대비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 대형 SUV 특유의 위압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팰리세이드의 세련된 디자인과는 다른 방향으로 미국식 정통 SUV의 강인함을 어필한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됐다. 블랙 에디션만의 고급감을 강조하는 요소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 알칸타라가 적용되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무선으로 연결되며,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 탑재된다. 정숙성과 조향 성능도 개선되어 패밀리 SUV로서의 쾌적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장거리 가족 여행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V6 3.5리터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285마력, 최대 토크 36.1kg·m를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대형 SUV에 걸맞은 여유로운 출력이 장점이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하이브리드 옵션이 없어 고유가 시대에 연비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안전성 역시 입증됐다. 해당 모델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되어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포함된다. 8인승 대형 SUV인 만큼 가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성능과 안전을 모두 만족하는 대형 SUV로 평가된다.
혼다 파일럿은 북미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해왔다. 3년 연속 1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패밀리 SUV로서 높은 신뢰도를 쌓았다. 이번 블랙 에디션은 5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4,692만 원부터)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지만, 수입 대형 SUV 중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다.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비슷한 포지셔닝이다. 고급화 전략을 강화한 파일럿이 팰리세이드가 독주하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다자녀 가족과 캠핑족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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