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악성 리뷰 막는다…AI 기반 보호 기능 3종 적용
||2026.04.17
||2026.04.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악성 리뷰와 허위 정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도 서비스에 3가지 신규 보호 기능을 도입하며 플랫폼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구글 지도에 악성 리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허위 별점 1점을 남긴 뒤 삭제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 등 악성 패턴을 사전에 학습해 게시 자체를 막는 방식이다.
또한 특정 장소에 악성 리뷰가 급증할 경우에는 신규 리뷰 등록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해당 사실을 시설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도 배너 형태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리뷰 공격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 정보 수정 과정에서도 대응이 강화됐다. 구글은 정치적 메시지 삽입 등 정책 위반 수정 제안을 걸러내기 위해 자사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도입했으며, 지역별 표현과 맥락까지 분석해 부적절한 수정 시도를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설 정보 보호 기능도 보완됐다. 이용자가 영업시간이나 휴업 여부를 수정 제안할 경우,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 전에 인증된 사업자에게 이메일로 확인을 요청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이러한 조치는 실제 운영 정보와 다른 내용이 반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구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지도 리뷰는 약 11억4000만건에 달했으며, 이 중 음식·음료 카테고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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